도착과 첫인상: 버스에서 눈 뜨자마자 만난 폭포
공항 버스에서 프레스토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플릭스로 버스를 타고 나이아가라로 향했다. 밤샘 비행의 피로함 속에서 버스 안에서 잠들었다가 도착 직전 눈을 뜨니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에 압도당했다.
타워 호텔: 가성비와 환상적인 뷰
호텔 체크인을 위해 무거운 짐을 끌고 타워 호텔로 향했다. 체크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으로 이동했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한마디로 압도적이었다. 1박에 30만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창문을 통해 펼쳐진 폭포의 전경은 돈을 아낀 기분이 들 정도로 멋지다.
나이아가라 크루즈: 미국 쪽 폭포의 신비로움
크루즈를 타고 미국 쪽 폭포로 향했다. 물안개가 엄청난 양으로 날아올라 눈앞을 가릴 정도였지만, 명당 자리로 바뀌면서 홀스슈 폭포까지 가까이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 크루즈 탑승 시간은 약 20분으로, 바람과 함께 튀는 물방울 속에서 즐기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Behind the Falls 투어: 폭포 밑에서의 경이로운 경험
크루즈에서 돌아온 후, 폭포 뒷편 투어인 Behind the Falls를 체험했다. 터널을 통과하며 폭포 바로 아래에서 폭포의 힘을 직접 느껴보는 순간은 감동적이었다. 안전 펜스 덕분에 안심하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클리프턴 힐과 저녁의 여유: 야경과 미니 골프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클리프턴 힐로 이동해 공룡 테마의 미니 골프 코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는 하드락 카페에서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밤에는 폭포 앞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겼다.
국경 넘으며 새로운 시작: 토론토로 향하는 길
다음 날은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원처럼 잘 조성된 트레일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후 토론토로 향해 단풍 여행을 계획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