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 인테리어
코우지 셰프님의 새로운 명소, 하츠노스시에 방문하게 된 순간부터 특별함이 느껴졌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친근함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곳이 단순한 초밥집을 넘어 문화 체험의 장으로 느껴지더군요.
평소 오마카세를 즐기던 분들이라면 회전초밥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을 거예요. 특히 셰프님의 명성 덕분에 기대감이 한층 더 컸죠. 압구정 갤러리아 맛집 하츠노스시는 이러한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켜주었습니다.
회전초밥: 회전하는 미식의 세계
회전초밥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경험이지만, 하츠노스시에서는 한층 더 특별한 차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접시의 색상이 가격과 품질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독특했죠.
금색과 은색, 그리고 보라색 접시들은 고급 재료로 만든 초밥을 상징했습니다. 2,500원부터 시작해 최대 9,5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초밥들이 빙글빙글 돌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백화점 쇼핑 중에 잠시 쉬어가며 고급 초밥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 신선도와 맛 모두에서 뛰어나니까요.
메뉴판: 비주얼과 정보의 조화
메뉴판은 단순히 가격과 이름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각 초밥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습니다. 접시 색상에 따른 가격대는 직관적이었고, 직접 주문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어요.
특히, 분홍색 2,500원부터 하늘색 3,500원, 은색 7,500원, 그리고 최상위 금색 9,500원까지의 다채로운 메뉴 구성은 초밥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시식: 코우지 셰프의 손길
기본 테이블 세팅으로는 깔끔한 장국과 필수 와사비, 간장이 준비되어 있어 초밥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특히 눈에 띈 메뉴 중 하나는 코우지 셰프님의 창의성이 묻어나는 흰살 묵은지 초밥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초밥집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이 특별한 조합이 신선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감태로 싸아 올린 후토마키 위에 이쿠라(연어 알)가 올라간 메뉴는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맛과 달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연어 초밥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셰프님의 정교한 손길이 느껴지는 단면은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아귀간을 활용한 초밥은 녹진함이 입안 가득 퍼지며, 고소한 맛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참다랑어 중뱃살은 직접 참치 해체쇼를 통해 제공되어 신선도 최고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었죠. 셰프님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부리한 육회와 유부의 조화는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었고, 줄무늬 전갱이 아부리 마늘는 셰프님의 추천 메뉴답게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전갱이 초밥은 부드럽고 신선한 맛으로 여러 번 입맛을 돋우었고, 단새우 역시 달콤한 단맛으로 마무리 식사를 완벽하게 해주었습니다.
테이블 위에 쌓인 접시들은 그날의 미식 여행을 고스란히 보여주었고, 각 접시마다 담긴 이야기와 맛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총평
하츠노스시는 단순히 맛집을 넘어, 초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코우지 셰프의 손길이 닿은 초밥은 고급스러움과 대중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결과물이었습니다. 압구정 갤러리아 맛집으로서 초밥 애호가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는 곳이죠. 다양한 메뉴와 뛰어난 품질로, 이곳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