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곳, 대나무숙성회관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어울리는 따뜻한 오뎅탕과 신선한 숙성회로 입소문 난 이곳에서의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영업시간과 위치, 정보
영업시간 15:00 - 0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00:00 / 정기 휴무일 없음)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17길 52 1층
지하철 1호선 종각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주차
대나무숙성회관에서는 주차가 불가능합니다. 종각역 근처의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차료는 30분에 3,000원입니다.
내부 분위기
대나무를 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인해 이곳은 일본의 어느 곳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대나무로 둘러싸인 좌석들은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선사하고, 은은한 조명 아래 창가 자리는 특히 로맨틱해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이제는 확실히 알겠네요.
메뉴
다양한 숙성회 옵션과 함께, 오뎅탕도 빼놓을 수 없어요.
- 숙성회: 60,000원 / 80,000원
- 암꽃게장 숙성회: 80,000원 / 100,000원
- 우니 한우육사시미: 55,000원
- 우니 한우육회: 55,000원
- 방어: 65,000원 / 85,000원
- 단새우니: 55,000원
- 우니한판: 50,000원
- 꽃게장: 28,000원
- 간사이오뎅탕: 30,000원
- 얼큰해물알탕: 33,000원
모듬숙성회와 간사이오뎅탕의 매력
그날의 술 한 잔을 위해 간사이오뎅탕을 주문했어요. 오뎅탕이란 이름만 들어도 따뜻함이 떠오르는데, 이곳의 오뎅탕은 분위기까지 더해 정말 특별했습니다.
테이블에 나오는 간장과 와사비가 두 종류씩 제공되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어요. 하이볼 한 잔과 함께, 숙성회의 다양한 부위를 맛보았는데, 특히 오뎅탕의 깊은 육수와 쫄깃한 오뎅의 조합은 술 애호가들에게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
기본 안주로 나온 게살 샐러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 메뉴 시작부터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숙성회 중자를 시켰는데, 다양한 종류의 생선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선사했습니다. 연어회는 부드럽고 기름진 식감이 돋보였고, 참치회는 숙성되어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오뎅탕은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식감을 선사했습니다. 어묵의 부드러운 식감과 미나리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숙성회의 맛과 질감
저녁 메뉴로 선택한 모듬숙성회는 두 사람이 즐기기에 딱 적당한 양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각 부위마다 다른 질감과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즐거움을 선사했어요.
- 연어회는 숙성 과정 덕분에 더욱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였습니다.
- 한치회는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 참치회는 고급스러운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 광어회는 숙성되어 더욱 깊은 맛과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겨울철 추천 메뉴: 오뎅탕
추운 날씨에 방문했더니 오뎅탕이 더욱 끌렸어요. 풍성한 재료들이 어우러진 오뎅탕은 입안 가득 퍼지는 따뜻함과 다양한 맛으로 마음까지 녹여주었습니다.
특히, 쫄깃한 오뎅과 부드러운 무, 미나리의 조합은 완벽한 겨울철 안주였어요. 술과 함께 즐기기에도 최고의 선택이었죠.
총평
대나무숙성회관은 종각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장소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와 품질 높은 음식, 특히 오뎅탕과 다양한 숙성회로 겨울철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매김했어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이유를 직접 경험해보니 더 확실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