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상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이다. 오리와 계산이 설치되어 있으며 때로는 거칠고 가파른 구간도 만나게 된다. 오르면서 되돌아 보면 창원 시내가 갖추어진 모습으로 정리하고 있다. 땀을 흘리면서 여러 번 쉬고 정상에 올라간다.
정병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566m). 동읍 남쪽에 위치해 봉림동과의 경계가 된다. 서쪽에 구룡산을 향하고 있다. 남동쪽에 비음산·대암산·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동쪽 김해시와 경계를 이룬다. 천지가 열렸을 때 산 정상에 울면서 남아, 모두 물에 잠겨 울산 혹은 류빙산이라고 불린 것을 한자로 표기해 정병산이 되었다고도 하나는 모른다. 한편, 임진왜란 때, 산의 형세가 장군 기마형이었다. 전단산 또는 단산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의 지리지와 지도에는 전단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정병상은 일제강점기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성지도서(창원)에 전단산은 부동의 25리에 있다. 시오야마(지금의 구룡산)에서 계속된다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창원) 등에도 읍지 동쪽에 전단산이 나타난다. 대동여성지도에는 침사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마산) 동면의 자녀리에 전단산이 있어 혹병산으로 불린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정병상으로 나타난다(한국지명 유래 집경상편지명 ). 종병상 정상의 전망은 주위가 모두 열려 있다. 맞은편의 나가후쿠야마는 물론, 오늘 걷게 되는 우음산과 오이와산의 밑단까지도 린과 퍼진다. 천주산과 무학산의 모습도 지적했다.
정병산 정상에서 수리봉까지는 암릉 구간이다. 둘 다 숭배되고 주의를 요한다. 곳곳에 위력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솔향이 코끝을 간질 정도로 강렬하게 다가간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지만, 갑판으로 잘 정돈되어 있다.
슬리본을 지나 육산으로 변해 진달래와 진달래가 조화를 이룬 숲길을 걷게 된다. 오르막과 내리막 구간이 반복되지만 야마유키에서 자주 만나는 난이도다. 오가는 사람들이 여유를 갖고 걷기에 좋은 구간이다. 80개가 넘는 노인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구간도 상당하다.
내정병봉, 내봉림봉이라고 표기된 봉우리에 올라 잠시 쉬어 간다. 낙남정맥의 한자다. 누군가가 나무 장승을 만들어 세운 모습이 정중하면서도 엄숙하다.
산성의 모습이 남아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시기에 우라야식으로 축조된 석축성곽에서 진영산성이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 지정 면적 806,234㎡. 김해시 진례면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510m 위에 축성된 석성으로 주위가 4km에 달하는 포곡식 산성이다. 《동국 여자 승람》권 32 〈김해군 도호부 고적〉조에는 “진로성 사부 서삼십오리 유고지 신라 이금인 계란 진진성 제군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진례산성 남문터에서 양쪽으로 펼쳐지는 꽃길을 오르면 오이와산 갈라진 길이다. 왼쪽에는 대암산, 오른쪽에는 비음산이다. 비음산에 들러 대암산으로 올라갈까라는 생각이었지만 내일도 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암산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대암산의 방향은 낙남정맥구간이다.
비음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토월동과 김해시 진례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486m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도월동과 김해시 진영면 사이에 있는 높이 486m의 산이다. 산 정상부에는 능선을 따라 쌓인 우라타니식 석축산성인 진례산성이 있어 옛날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것을 알 수 있다. 진례산성은 신라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됐다. 성 주위는 약 4km로, 성벽은 거의 붕괴했지만, 동벽의 일부 구간(높이 157 cm, 폭 77 cm)이 남아 있다. 북서쪽에는 정병산(정병산, 567m)과 맥이 이어져 남쪽에는 대암산(대암산, 6m)과 불모산(불모산, 8m)으로 이어진다. 창원강의 발원지이기도 하고, 곳곳에 진달래가 흩어져 있고, 정상부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5월경에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가 열린다. 우음 지명과 관련하여 창원에서 목소리를 올리면 진례면까지 소리가 들린다며 “소리가 날아간다. 산, 요미네의 자굴산, 창원 천주산, 합천가야산, 창녕화왕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오늘은 맑은 날씨이므로 모든 전망이 가능하다.
진례산성 남문에서 왼쪽으로 내리면 다카야마 피난소를 거쳐 다카야마 신덕촌으로 내려간다. 이웃 산책길처럼 편안한 길고 짧은 거리이므로 30여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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